안녕하십니까?
저희 청량산 절임배추를 이용해주신 모든 고객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올해에는 작년의 아픔을 거울삼아 좀더 완성된 제품을 출하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습니다.
7월 10일경에 온상에 씨앗을 넣어 현재 제법 큰 상태입니다. 8월 15~20 일사이에 밭으로 나갈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절임배추 출하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11/1일에서 12/18일까지로 하겠습니다.
묵은지를 즐겨드시는 분들에게는 저희 배추만한 제품이 없다고 자부합니다.
오래 두어도 육질이 물러지지 않고 아삭아삭한 맛을 그대로 유지하는 이곳 배추는 특히 나이드신 할머니 고객들이
많다는것으로 그 맛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상기후로 농사짓는 저희들도 불안합니다만 작년과 같이 채소파동이 일어날지 어떨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다만 저희 작목반에서는 약속된 가격은 어떤 일이 있어도 지킬것이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 믿음에 고객님들의 응원과 격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소금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가격조정을 하였습니다.
향후 몇년간은 이 가격대를 유지하겠습니다.
많은 고민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어려운 농촌돕기에 좀더 큰 애정으로 봐주시리라 믿습니다.
주위에 많은 홍보 아울러 부탁드립니다.
태양초 고추가루와 단무지 무우청도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저희 배추를 신뢰하듯이 고추가루와 무우청도 믿어 주십시오.
맛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추작목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