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별들이 아름다운 이곳 봉화에는 가을추수가 한창입니다.
논에는 황금벌판이 사라지고 그여름 뙤약볕에 탄듯한 시커먼 논바닥이 드러나고 있고,
밭작물도 대부분 주인품으로 돌아갈 시간만 기다리는듯 합니다.
아침저녁으론 쌀쌀함을 넘어서 제법 춥기까지 합니다.
며칠 지나지 않아 겨울옷을 입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 대구래프팅,청량산캠프장 식구들도 절임배추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온통 배추때문에 나라가 시끌벅적합니다.
저희 작목반에서는 최소한의 경비부분만 감안하여 절임배추 가격을 부득이하게 인상 하였습니다.
택배비 포함하여 20kg에 3만원으로 책정하였습니다.
작년, 제작년 저희 절임배추를 이용하신 고객님께는 정말 죄송한 마음입니다.
내년에는 틀림없이 가격을 다운하여 작년금액으로 환원할 생각입니다.
작년보다는 더 위생적으로 더좋은 품질로 보답하겠습니다.
옆동네 고추작목반 고춧가루와 건고추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저희 절임배추를 이용해주신 고객님의 성원에 많은 힘과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마음속깊이 감사드립니다.
청량산 배추작목반 일동